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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/개발 관련 일상

우테캠 5기 지원 후기

by 슴새 2022. 9. 1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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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차 코테를 망치고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려고 했으나... 자려고 누웠더니 자꾸만 생각나서 이불 속에서 폰으로 작성하는 후기. 안드로이드 모집은 이번이 처음이었으니 언젠가 6기 지원자들이 이 글을 발굴해낸다면 도움이 될지도...?

1차 코딩테스트

솔직히 난 1차가 붙을거라고도 생각 못했다. 난 파이썬으로 코테를 준비해 왔는데 코테 언어가 자바/코틀린으로 제한되었기 때문이다... 그치만 못먹어도 고니까 지원했다ㅎㅎ 파이썬으로 갈아타고 광명얻기 전 2개월 정도 자바로 알고리즘을 풀어온 적이 있었기 때문에 코테용 자바를 급하게 복습했다. 다행히 문제가 어렵지 않아 4문제 중 3문제를 풀 수 있었다. 람다식써서 정렬하는게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이 경우 저 경우 대입해보며 뻘짓하느라 시간을 좀 날리는 바람에 4번은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. 3번까지의 난이도는 백준 실버1~2정도. 파이썬이었다면 4번까지 풀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..

2차 과제테스트

필수로 구현해야 하는 액티비티가 2개, 선택 액티비티가 1개 있었다. 필수 액티비티 하나를 간신히 휘갈겨 놓으니 시간이 종료되었다. 시작하기 전에는 뷰모델, 데이터 바인딩 등 써서 똑똑하게 코딩해야지!! 하고 마음먹었는데 시간모자라서 구조고 나발이고 setText를 남발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.

2차테스트 들어가기 전에 프로그래머스 과제관에 있는 문제를 대충 훑어보고 들어갔는데, 구현해야 하는 화면과 기능은 꽤 비슷했던 것 같다...그치만 주어지는 초기 골격 자체가 너무 달라서 크게 도움되진 않았다. 그치만...대충 훑어보는게 아니라 직접 풀어보고 하나하나 꼼꼼히 분석했다면 도움됐을지도? 개인적으로 과제관 문제보단 쉬웠다. 탈락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빡 집중해서 개발하니 좋았다. 취준하면서는 개발이랑 별 상관없어 보이는 것들을 준비해야 할 때가 많았어서...

 

이 포스트는 2021.12~2022.09 기간동안 벨로그에 작성한 글을 티스토리에 옮겨 적은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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